23일 김혜련 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동작2)에 따르면 동작구 대방동 우정아파트 주민들은 바로 옆 철도소음으로 인해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정아파트는 경부선 및 국철 1호선 간선도로로 둘러싸여 고립된 서울 내 외딴섬으로, 보행 불편 및 소음피해로 주민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실제 이 곳 주민들은 15분 거리인 노량진로까지 직접 연결되는 보행로가 없어 반대방향의 대방역을 거쳐 2배가 넘는 시간을 들여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또 KTX 및 각종 열차의 운행으로 인해 철도소음 기준치인 70dB을 넘은 91dB의 소음에 노출돼 있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동작구는 철도에 복개구조물 설치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 예산만으로는 사업이 불가능해 서울시에 관련 예산을 요청했다.
하지만 시는 무성의한 답변만 되풀이하며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정아파트 철도소음 방지시설은 철도에 구조물을 설치해 철도소음과 통행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상부에 공원조서이 가능해 녹지 확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부가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원신규조성, 철도소음 차단, 통행로 확보 등 3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등 효용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억원의 철도소음 방지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철도소음방지 시설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