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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한 달간 99개 일자리 관련 현장 방문

박원순 시장, 한 달간 99개 일자리 관련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15. 10. 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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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달간 99곳의 ‘일자리 현장’을 직접 찾는 일자리 대장정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 일자리 대장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은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을 출발해 오후 11시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평균 주 6일간 이어지며 총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우선 첫 단계 ‘일자리문제, 현장에서 길을 묻다’는 청년·여성·베이비부머·어르신·취약계층 등 대상별 시민들을 찾아 일자리 문제와 현장의 요구를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포럼 △가족친화기업과 일가족 양립활성화방안토론회 △감정노동자 인권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 △노동조건개선 토론회 등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짚어본다.

또 직장맘, 이민여성취업자, 장애인 일자리기업, 50+세대 일자리 현장, 소상공인 협업 현장 등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찾는다.

이어 2단계 ‘현장에서 답을 찾다’는 15~22일 진행되며 ‘시민시장’ ‘패션’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등의 분야기업과 산업 현장을 방문해 일자리창출 우수모델을 공유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제시한다.

3단계 ‘서울의 미래를 말하다’는 G밸리와 같은 IT산업단지부터 연구개발(R&D), 도시재생, 문화예술, 정보화산업, 관광 등 서울의 미래를 이끌 유망산업 육성현장을 방문해 미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일자리 대장정 기간 중 도출된 문제에 대한 제도적 규제사항 등은 중앙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홈페이지(http://job.seoul.go.kr/job)로 접수해 내년 일자리 정책 수립에 참고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시의 모든 일의 1순위는 시민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라며 “노동과 일자리로부터 소외받는 사람이 없고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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