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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서울대인’ 김명자·손일근·이송희·주중광·한인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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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승인 : 2015. 10. 15. 11:04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손일근 가천대 석좌교수, 이송희 세계기독간호재단 회장, 한인규 서울대 명예교수, 주중광 미국 조지아대 교수
‘제25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김명자(71) 전 환경부 장관, 손일근(83) 가천대 석좌교수, 이송희(87) 세계기독간호재단 회장, 주중광(74) 미국 조지아대 교수, 한인규(81)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김명자 전 장관은 자연과학자로서 학계는 물론 과학기술정책, 환경단체, 여성계, 정관계 등 다방면에서 크게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전 장관은 국회의원과 환경부 장관,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적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손일근 교수는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사 등을 거치며 언론인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한편 34년간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법대 동창회 부회장 등 임원을 맡아 모교 발전과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봉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송희 회장은 간호장교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이후 서울대병원 재건과 간호행정시스템 개선, 글로벌 간호인력 양성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에 공헌했다.

주중광 교수는 레보비르(Levovir) B형간염 치료제, 소발디(Sovaldi) C형간염 치료제 임상시험에 성공하는 등 신약개발에 기여한 점을, 한인규 교수는 세계축산학회와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축산학과 사료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는 지난 14일 열린 제69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제25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증서를 수여했다.

남라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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