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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영상대학원, 2015 서강 미디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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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기자

승인 : 2015. 10. 20. 16:50

영화제, 미디어아트, 기획전, 미디어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구성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 영상대학원(원장 이상욱)은 2015년 10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2015 서강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Beyond’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영화제 ▲미디어아트 기획전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0일(화)에서 22일(목)까지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진행되는 ‘영화제’에서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제작된 젊은 영화인들의 작품이 상영된다. 세상과 자신을 차단한 중2 소년 두 명이 우연한 기회에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이주영 감독의 ‘포핸즈’, 엑스트라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룬 양영조 감독의 ‘레디’ 등이 상영된다.


‘미디어아트 기획전’은 10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목금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서강대 영상대학원의 영상, 예술공학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신진작가들의 실험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컴퓨터 비전 기술로 추적된 착용자의 시선을 레이저 광선으로 시각화하는 우유미·허재훈 작가의 ‘눈총’, 그림자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인식할 수 있게 한 김정훈 작가의 ‘시간’, 물을 이용해 빛과 소리를 표현한 김지혜·안형학·정에스더·최영희 작가의 ‘reflexion’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 처음 시도되는 ‘미디어 퍼포먼스’는 자연현상인 무지개를 도심 속에 인공적으로 구현해 낸 작품인 서강대 영상대학원 정문열 교수의 ‘창조 무지개’와 영화전공 내 연기 전공 학생들의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이다. 10월 20일(화)부터 30일(금)까지 서강대 청년광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인공 무지개를 관람하고, 직접 무지개 아래를 통과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상욱 영상대학원장은 “현대 사회에서는 하이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영화와 뉴미디어 아트, 예술적 감성과 내용이 어우러진 첨단기술 등 ‘예술’과 ‘기술’의 만남이 필연적인 것이 되고 있다. 이번 서강 미디어 페스티벌이 예술과 공학, 창의성의 만남을 통해 새롭고 의미 있는 융합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atooTV www.atootv.co.kr]


주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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