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짝사랑, 괜히 신경 쓰이고 자꾸만 눈이 가고 생각이 나고 마음은 간질간질하면서 나를 슈퍼 을로 만들어버리는 혼자만의 사랑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설문조사 결과 짝사랑을 남녀 91.3%가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중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용자는 37.1%, 그런데 또 그중 고백에 성공한 사람은 33.9%로 저조한 성적이다. 이런 짝사랑 경험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짝사랑' 최악의 상황은?
1위. 내가 술안주?(69.4%)
내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주변에서 먼저 나의 짝사랑을 알릴 때 혹은 내가 좋아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는 犬 매너를 볼 때다.
2위. 눈치게임 시작?(20.2%)
짝사랑 상대가 왠지 나를 먼저 피할 때다. 고백도 하지 않았는데 지레 짐작으로 피하는 상대가 야속하다.
3위. 어머나!(3.3%)
고백 후 혹은 좋아한다는 느낌을 풍긴 후 그 사람과 마주치는 순간 드는 생각은 오 마이 갓! 맙소사. 괜히 민망하다.
4위. 그XX보다 내가 못한 게 뭐야?(2.7%)
그녀 혹은 그가 이미 썸남, 썸녀가 있다. 그런데 그게 심지어 내 친구라면 상상조차 아찔한데 사실이라면 최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