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는 지난 5일 (사)한국문인협회와 엄마의 사랑이 담긴 김밥을 주제로 한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과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주관한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복 부이사장 등 문인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밥과 음식을 주제로 삼고 수필의 장르로 한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 제정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김 회장은 “한국문인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전개하여 그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다”며 “국내 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문학 꿈나무들을 위한 문화자산 후원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공모하는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은 소풍·운동회 등 특별한 날에 김밥을 싸 주시던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에 대한 향수·가족애·음식을 통한 고향의 그리움, 부모님 은혜에 대한 감사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 2편 이상, 수필 1편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이상을 우편(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로 439 김가네 빌딩) 또는 김가네 전국 가맹점 직접 접수하면 된다. 특히 대상을 받은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가입해 문단에 데뷔하는 영예를 차지하는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