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새누리당 8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등 15명으로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여당의 경우 위원장과 간사를 제외하면 6명의 위원이 소위위원으로 구성했는데 박 의원은 6명중 1명으로 선임돼 당과 지역예산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산안조정소위는 정부가 제출한 2016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최종적인 감액권과 증액권을 갖게돼 흔히들 예결특위를 상임위중 꽃이라고 하고 예산안조정소위는 꽃중의 꽃이라고 불리는 노른자위 기구이다.
박명재 의원은 “정부는 경제의 활력 제고, 민생 안정, 일자리 창출 등을 내년도 주요 재정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386조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서 제출하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예산안이 소기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편성되었는지 그리고 재정건전성 관리 문제, 분야별 재원배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의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심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지역을 대표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의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지역의 각종 SOC사업, 신성장동력을 견인할 사업 예산 확보에도 소홀함에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예산안조정소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