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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국민들은 이런 장관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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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국민들은 이런 장관을 원한다’

김종원 기자 | 기사승인 2015. 11.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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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창간 10주년 기획 연재] 세대·지역·직업별 목소리..."멸사봉공", "철학갖고 헌신", "가슴에 와닿는 장관", "전시행정 안돼", "상충의견 절충", "긍휼·충성 마음가짐", "얼굴있는 장관 나왔으면"
아시아투데이는 올해 창간 10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 장관의 리더십은 어떠해야 하는지 역대 장관들을 만나 김한창 행정학 박사 대담을 통해 심층 진단한다. 정부 관료들이 갖춰야 할 소양과 덕목은 무엇이며, 바람직한 정부의 시스템은 어떻게 가야 하는지까지 심층 진단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국민들은 어떤 장관과 정부 관료들을 원하는지 세대별·성별·지역별·직업별로 생생한 국민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이런 장관 원한다 17
최민식 대학생
“최근 경제정책 시간에 관료의 정치적 합리성에 대해 배웠다. 국민들은 관료에게 ‘멸사봉공’을 기대한다. 하지만 관료는 정책 수립에 있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행동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들에게 국민의 뜻과 마음을 반영해주길 기대하는 것은 너무나도 지나친 욕심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장관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에게 멸사봉공의 자세를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이 시대를 바꿀 힘을 갖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그들이기 때문이다.”(최민식·20대·대학생·서울)

이런 장관 원한다 16
윤소향 직장인
“장관이라고 하면 우선 고위공무원 또는 명예로운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반면 명예의 보장성이 없고 인사권이 약해 힘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도 함께 떠오른다. 우리나라 대통령 중심제라는 특성 때문에 임기보장이 없어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장관들은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이 안타깝다. 또한 장관들이 충분히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마저도 정치적 이유 때문에 박탈당하거나 쉽게 교체되는 상황이 매우 아쉽다. 단 하루를 일하더라도 나라에 대한 철학을 갖고 떳떳하게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장관을 바란다.”(윤소향·30대·직장인·경기 광주)

이런 장관 원한다 15
김지훈 직장인
“나쁜 이미지 밖에 생각이 안 난다. 특히 대형 사고가 터질 때 마다 대처가 미흡하고 실망감이 크다. 정책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밀접하고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 훌륭한 지휘통솔의 리더의 모습을 장관들이 보여주면 좋겠다. 아직까지 가슴에 와 닿는 장관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던 것 같다.”(김지훈·30대·직장인·전남 목포)

이런 장관 원한다 1
김현정 전문직
“전시행정으로 생색내기로 일하는 장관이 아니라 진정 국민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해결하여 주는 장관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대부분의 장관들이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위한 밑거름처럼 장관직을 생각해 많은 부분 진정한 성과보다는 깜짝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든다. 또 이전 장관이 마무리짓지 않고 간 일은 아무리 국민에게 중요한 일도 결국 다음 장관 때에서는 사라지고 다시 새로운 내용으로 바뀌는 건 정말 지양해야 한다.”(김현정·40대·전문직·서울)

이런 장관 원한다 14
구문회 공무원

“요즘 장관다운 장관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으며 불편부당한 자세를 견지하면서 정책 목표에 국민의 삶을 가장 앞세우는 장관들의 모습이 그립다. 청문회 과정에서 치부가 드러나 망신만 당한 후 임기 내내 권부에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상처뿐인 영광을 안고 가는 장관들은 더 이상 필요 없다. 일관된 소신을 갖고 상충된 의견들을 조화롭게 절충해 나가는 장관이 그립다.”(구문회·40대·공무원·경기 고양시)

이런 장관 원한다 11
장소영 전문직
“장관은 권력과 권세가 많은데 그에 따른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잘 행하고 있는지 확인이 안 된다. 과연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의문이 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이런 생각이 국민의 생각이라는 점을 유념해 주는 장관들이 되길 바란다.”(장소영·50대·전문직·서울)

이런 장관 원한다 12
박종진 직장인
“정부기관의 시간은 국민 염원의 시간, 희망의 시간에 부응하기 위해 움직이는 유기적인 선행시간으로 움직여야 한다. 장관은 이러한 무생물의 조직을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적인 조직으로 만드는 조직의 장이다. 진정한 봉사 정신을 뼈에 새겨 국민의 공복으로서 국민을 향한 진정한 긍휼과 충성의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시간의 유한성에 대한 자각을 가지고 치열하게 접근할 때 국민으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박종진·50대·직장인·서울)

이런 장관 원한다 13
윤창준 은퇴자
“장관이 누군지를 국민들은 알지 못한다. 장관이라는 제도는 있는 것 같은데 장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장관의 역할이 분명 있을 것 같은데 무슨 역할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국민들은 관심도 없는 것 같다. 얼굴 있는 장관이 나타났으면 좋겠다.”(윤창준·60대·은퇴·경남 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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