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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클라라 ‘컴백’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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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클라라 ‘컴백’ 통할까

배정희 기자 | 기사승인 2015. 11. 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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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논란·소속사 갈등 딛고 한·중서 드라마로 복귀
클라라(왼쪽)·이태임/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태임에 이어 클라라가 컴백한다. 욕설 논란과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조정 분쟁으로 대중의 외면을 받은 두 사람. 한때 섹시미녀배우의 대표 주자였던 두 사람이 이제 다시 본업으로 돌아오고자 한다. 

이태임은 지난 2월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함께 출연했던 가수 예원에게 욕을 하는 음성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대중은 욕설 영상이 공개되자 이태임의 인성 문제를 제기하며 그를 조롱하듯 패러디물을 확산시켰다. 결국 이태임은 7개월 자숙기간을 가진 후에야 드라마 H '유알랍미'로 컴백을 알렸다.

이태임은 최근 tvN 'SNL코리아'에 출연해 셀프디스와 정중한 사과로 논란을 정면 돌파하는 방법을 택했다. 방송 말미에 그는 예원에게 "정말 100% 내 잘못이다.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며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미안하다고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셀프디스도 마다하지 않고 욕설 논란을 솔직하게 풀어가는 이태임의 모습은 차갑게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어느 정도 돌리는데 성공했다. 

클라라는 앞서 전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오랜 분쟁을 겪었다. 클라라는 일광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회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독단적으로 연예 활동을 했다"며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인 이승규를 협박 혐의로 고소하며 맞불을 놨다. 이 과정에서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며 첨예한 폭로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클라라는 모든 논란을 뒤로 하고 지난 7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조사과정에서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한순간에 목 따서 보내버릴 수 있다" 는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은 거대 기획사 회장과 연예인 사이의 갑을관계로 드러나 어느정도 동정 여론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클라라에게는 과거 잦은 거짓방송 논란으로 '구라라' 라는 오명이 쓰인 상태다.

클라라는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소송을 매듭짓고 1년 만에 중국 드라마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내년 방송 예정인 중국 드라마 '행복혐심교극력(행복이 담긴 초콜릿)'에서 여주인공 욱영(유잉) 역을 맡아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국내 복귀에 대해서는 작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배우 모두 한때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내세워 예능과 드라마 영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온 배우들이다. 각자 다른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대중의 마음은 그들에게서 멀어졌다. 많은 연예인들이 물의 후 복귀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반반이다. 자숙 후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 복귀의 성패가 갈린다는 이야기다. 어떠한 정답도 기준도 없지만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논란을 피하기보다 진정성 있는 태도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또 본업이 배우인 만큼 연기적인 면에서도 노력을 쏟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에 한 방송 관계자는 "등 돌린 대중의 앞에 다시 선다는 것은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이태임은 자신을 향한 비난여론에도 숨지 않고 정면 돌파로 용기있게 나서 대중의 마음을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클라라 역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만큼 얼마나 진정성 있게 대중에게 다가가 성공적인 컴백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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