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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내년 하반기 ‘시애틀 델타 스카이 클럽’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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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누리 기자

승인 : 2015. 11. 24. 00:05

delta
델타항공이 내년 여름부터 시애틀-터코마 국제 공항에 두 번째 ‘델타 스카이 클럽’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지난해 6월 서울-인천 국제공항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에 취항한 뒤, 주 6회(화~일요일) 운항 스케줄을 운영 중이다.

새로운 ‘델타 스카이 클럽’은 터코마 공항의 A홀과 B 홀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다. 활주로와 레이니어 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도 감상할 수 있다.

2만1000평방피트(약 1950㎡) 규모의 시애틀 클럽은 델타 스카이 클럽 중에서도 상위 5위권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현대적 감각의 가구류와 스파공간 등이 있으며 모든 좌석마다 전원 장치가 제공된다.

클로드 루셀 델타 스카이 클럽 담당 상무이사는 “델타항공이 시애틀에 새롭게 문을 여는 클럽은 세계적인 수준의 고객 경험을 창출하겠다는 델타항공의 의지가 한층 더 확대된 것”이라며 “시애틀 지역의 비즈니스·여행 목적의 고객 규모가 급속하게 확대됨에 따라 방문객들로 하여금 다시 찾고 싶은 느낌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애틀 델타 스카이 클럽은 현지 스타일을 강조한 셰프 메뉴들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조지타운 브루잉 컴퍼니의 인디아 페일 에일 크래프트 비어도 무료 제공한다. 시애틀 지역의 스타벅스 커피와 마스터 소믈리에 안드레이 로빈슨이 엄선한 현지 와인도 글라스 기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델타항공은 시애틀-터코마 국제 공항에 델타 스카이 클럽뿐 아니라 △로비 개보수 △스카이 프라이어리티 서비스 △탑승구 지역 전원 충전 스테이션 설치 △항공권 카운터 확충 △국제선 도착 지역 시설 강화 등에 1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다.


문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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