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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뜨거웠던 분양 단지는 어디

올해 가장 뜨거웠던 분양 단지는 어디

기사승인 2015. 11. 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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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에선 대구지역이 84대1로 전국 최고
전국 전체 청약 경쟁률은 11.7대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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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 톱 10. /제공=부동산114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에서 대구지역이 84대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최근 부동산114가 발표한 전국시도별 청약경쟁률 분석 결과, 2위 부산 75.7대 1에 이어, 울산 44.8대 1, 광주 38.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2대 1로 평균을 유지했다.

올해 10여년만에 최대로 쏟아진 분양물량만큼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전국 청약경쟁률은 11.8대 1로 작년 7.4대1 보다 급상승했다. 수도권은 23% 상승했고 지방은 108% 상승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 청약 ‘양극화’ 현상도 뚜렸했다. 대체적으로 경상권이 뜨거웠고 충청, 전라권의 열기가 낮았다. 전라·충청권은 오히려 작년보다 청약률이 다소 낮았다. 전북(6.25→2.6%), 충남(6.5→3.1%), 대전(3.1→2.1%), 제주(5.8→3.4%) 등은 각각 하락했다.

아파트 단지별 청약경쟁률은 대구·부산지역 아파트들이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울산·창원지역을 포함한 경상권이 상위 10개중 9개를 차지했다.

단지별 전국 최고 청약경쟁을 보인 곳은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황금동’이다. 청약경쟁률 622.1대 1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창원용지더샵레이크파크’ 422.5대 1, ‘부산광안더샵’ 379.1대 1, ‘해운대자이2차’ 363.8대 1 등 재건축단지가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대도시 핵심권에 건립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인기를 끌었다. 서울지역 단지는 10위권에 한 곳도 끼지 못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에 위치한 위례우남푸르지오만이 201대 1로 9위에 올랐다.

서울의 경우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56.3대 1, 강남구 대치동 ‘대치SKVIEW’ 50.6대 1, 강서구 마곡동 ‘마곡12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27.6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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