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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3박4일간의 체코 프라하 방문을 통해 비세그라드 그룹(V4, 체코·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중유럽 국가들과의 정상외교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박 대통령은 2일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체코측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하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간의 경제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연설한다. 한국과 체코 간의 문화교류 차원에서 마련된 국립체코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국악원의 아리랑 협연과 인형극도 관람한다.
박 대통령은 3일 비세그라드 그룹 소속 중유럽 4개국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한다.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경제·산업·과학기술 분야에 걸친 협력과 참여를 적극 타진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4일 체코 현지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프라하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