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교범)와 하남마블링시티개발(주)(대표 조영휘)이 시행하는 지역현안사업1지구 도시개발사업(풍산동 401 일원)이 7일 사업부지 내에서 기공식을 갖고 출범했다.
기공식에는 이교범 하남시장, 조영휘 하남마블링시티 대표, 김승용 시의장, 이현재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와 축사, 발파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현안사업1지구는 공해공장 이전부지에 도시지원시설 및 주택지 조성으로 하남시 고용창출, 주택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그린벨트 해제 후 6년 7개월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풍산동 401 일원 현안사업부지는 지난달 16일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이 승인되어 총 15만 5384㎡ 부지에 공동주택 총 1310호와 첨단 도시지원시설 및 자동차부품상가조성 계획이며 공동주택은 2016년 4월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현안1지구 조성사업은 도시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동차부품상가는 단순부품 유통 외 전시장, 체험관, 자동차전문 연구소는 물론 첨단산업시설 유치로 고용창출 2000명, 시세수입 200억 등 36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하남시에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