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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7' 존 보예가 /사진=이상희 기자 |
배우 존 보예가가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주연으로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존 보예가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한국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스타워즈’라는 역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모르는 다른 문화권에 가도 사람들이 날 알아보고 인정해준다는 게 초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스타워즈’의 글로벌함을 다시금 느낀다. 이 자리에 선 것이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존 보예가는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인 핀 역을 맡았다. 악의 세력과의 전쟁에 앞장서는 캐릭터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을 시작으로 오랜 역사와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 개봉 이후 10년 만에 귀환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스타 트렉: 더 비기닝’과 인기드라마 ‘로스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등을 제작한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7일 개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