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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시아나는 올 한해 승객들이 기내에서 직접 떠 기부한 모자 120개와 직원들이 뜬 모자 300개 등 총 420개의 뜨개모자를 전달했다. 이 모자는 입양을 앞둔 영·유아들의 방한모자로 올 겨울 사용될 예정이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주시는 승객분들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이 ‘뜨개모자’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2011년부터 장거리 노선 항공편의 탑승객 중 희망 인원에 한해 모자뜨기 키트를 제공하고, 목적지 도착 전 완성된 뜨개모자를 기부 받아 국내외 아동복지기관에 전달하는 고객참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약 1000여개의 뜨개모자를 제작해 국내외 아동기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