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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히말라야’ 황정민 “관객들, 영화 본 뒤 옆 사람 얼굴 따스히 바라봤으면…”

[인터뷰] ‘히말라야’ 황정민 “관객들, 영화 본 뒤 옆 사람 얼굴 따스히 바라봤으면…”

기사승인 2015. 12.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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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히말라야' 황정민 "관객들, 영화 본 뒤 옆 사람 얼굴 따스히 바라봤으면…" / 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황정민이 관객들이 영화 '히말라야'를 보고 옆 사람 얼굴을 따스하게 쳐다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황정민은 8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히말라야' 인터뷰에서 "첫 촬영 때 눈 덮인 산을 바라보고 자연이 위대하다는 것을 느낀 동시에 인간이 참으로 왜소하다는 것을 자각했다. 내 시야에 그 큰 산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결국 이 영화 역시 산이 아닌 사람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히말라야'를 본 뒤 옆 사람 얼굴이라도 따스하게 쳐다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히말라야’는 2005년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 박무택(정우)의 시신을 찾기 위해 엄홍길 대장(황정민)이 꾸린 휴먼원정대가 다시 히말라야로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감동 휴먼드라마다.


황정민은 ‘히말라야’에서 까칠하면서도 누구보다 속정이 깊은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역을 소화하며 실제 엄 대장의 모습과 흡사한 모습으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선보였다. 


올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감동 대작 ‘히말라야’에는 황정민 외에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댄싱퀸’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의 신작으로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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