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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는 관내에 거주하는 강모군이 문신을 감추기 위해 소매를 내려 입거나 손목 보호대를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면담 끝에 무료로 문신을 제거해 주었다고 11일 밝혔다
강군은 중학교 시절 친구 따라 아무 생각없이 손과 손목에 문신을 새겼고, 학교를 자퇴하고 친구들과 몰려다니던 중 학교전담경찰관의 도움으로 몇 번의 도전 끝에 검정고시에 합격해 현재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강군의 문신제거 시술은 CU클린업 피부과 이승재 원장이 나섰다. 지난 8일 첫 시술을 시작으로 3개월에 걸쳐 3차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시술 후에는 80-90%의 문신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군은 한때 충동으로 문신 시술을 한 후 많은 후회를 하면서도 비용 등의 경제적인 문제로 문신을 제거하지 못하다, 이번 사랑의 지우개로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문신 제거 시술을 받은 강모군은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내 미래를 차분히 설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동남경찰서는 충동적인 생각에 잘못된 판단으로 고통받는 문신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랑의 지우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지우개’란 과거 충동적으로 불법 문신 등을 시술한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도하고자 경찰청과 대한피부과학회가 협력해 무료로 문신제거 시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