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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경제-사회책임조달 동반성장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 사회적경제-사회책임조달 동반성장위한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5. 12. 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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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책임조달 활성화 및 발전전략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5층 컨퍼런스홀에서 서울시 사회적경제와 사회책임조달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책임조달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책임조달’은 정부가 사회적영향을 고려하면서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사회적약자기업에 대한 배려나 가격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조달을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년여간 공공조달 조례 제정, 확산을 위한 민간협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공공구매 액수는 공공구매 총액대비 1%초반에 머무르고 있어 사회책임조달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의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공공구매 금액은 지난해 679억원으로 전체 5조8888억원의 1.15%에 불과했다.

시는 7월에는 시와 시교육청, 자치구, 지방정부협의회, 사회적경제협의체 등 33개 기관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양해각서를 맺었고 10월에는 제1회 서울시 사회책임조달 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 사회책임조달 확산 정책 3년의 성과와 과제 발표, 성북구 사회적경제 제품 의무구매 공시제 소개 등이 예정돼 있다.

엄연숙 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이번 토론회가 사회책임조달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의견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을 통해 나온 해법들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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