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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티비 시상식’ BJ 최군, 과거 일베 논란 재조명 “여자는 삼일에 한 번 때려야”

‘아프리카티비 시상식’ BJ 최군, 과거 일베 논란 재조명 “여자는 삼일에 한 번 때려야”

기사승인 2015. 12. 2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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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티비시상식' BJ 최군, 과거 일베 논란 재조명 "여자는 삼일에 한 번 때려야" /'아프리카티비 시상식' BJ 최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군이 '2015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과거 최군의 일베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최군의 일베 의혹에 관한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방금 '아프리카 TV' 구경하다가 무슨 소시지 홈쇼핑 같은 걸 하길래 신기해서 들어가 봤다. (최군) 본인이 '전라도 사람'이라며 '통수를 매일 친다. 통수치고 홍어 먹는 기분을 아냐. 이건 내가 전라도 사람이라서 할 수 있는 드립이다' 이딴 소리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글쓴이는 "사람들이 일베하냐고 묻자 '하는 건 아니고 예전에 유머 보러 들어갔었다'고 하더라"라며 "그 이후에는 자기 여친한테 삼일한 드립치면서 '너 언제 맞았지? 삼일 됐나' 이딴 X 같은 드립을 쳐서 방송을 껐다"고 덧붙였다.

'삼일한'은 일베에서 '여자는 삼일에 한 번 때려야 한다'며 여성을 비난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저급한 단어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최군은 사과문을 통해 "무지하고 부족한 발언으로 기분이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와 같은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 잡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최군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관에서 열린 '2015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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