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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3명 교육행정 공무원 임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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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5. 12. 30. 15:41

경남도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3명 교육행정 공무원 합격 임용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일반직 신규 공무원 임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임용장을 수여했는데 이 중 특성화고 출신 3명이 포함돼 주위 사람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김해건설공고 3학년인 김창수 학생은 전기직렬에 합격해 산청교육지원청 발령 △김해건설공고 3학년인 김민석 학생은 건축직렬에 합격해 통영교육지원청 발령 △진주기계공고 3학년인 문현대 학생은 건축직렬에 합격해 함양교육지원청에 근무하게 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자기의 적성을 살리기 위해 일찌감치 감치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운영하는 특성화고에 진로를 정해 내실 있는 특성화 교육을 받았다.

또 방과후 학교 운영 프로그램 공무원 반에서 밤늦게까지 수업을 듣거나 EBS 강의를 듣어 향학열을 불태운 학생들이다.

이들 학생들은 내년 1월 1일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어 정년 60세까지 약 42년 이상을 경남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 이들을 포함해 도내 특성화고 졸업생으로써 2015학년도에 공무원에 합격한 학생들은 국가직 5명, 지방직 12명으로 총 17명의 학생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게 된다.

지방공무원으로는 거제공업고 윤종원, 김해생명과학고 안지혜, 김해생명과학고 정민우, 마산공업고 유창민, 창원기계공고 방용현, 창원기계공고 남은진, 초계고 김현기, 함양제일고 최민경 학생을 비롯해 국가공무원으로는 경남항공고 정규리(기계), 김해생명과학고 윤수현(농업일반), 김해생명과학고 윤지현(농업일반), 밀성제일고 오애란(세무) 학생 등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해 1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되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에서 “훌륭한 인재를 경남교육청에 맡겨 주신 부모님과 가족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직자로서 언제나 국민에게 봉사하고,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를 먼저 생각하는 교육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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