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효근 교수,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신효근 교수/사진 = 전북대학교 제공

전북대학교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신효근 교수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치과인상(2015)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교수는 1995년부터 매년 베트남을 찾아 구순구개열 환자에게 무료 수술을 통해 새 삶을 선물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살아있는 슈바이처’로 불린다.

이를 통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두 차례 국민 훈장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신 교수는 “분에 넘치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관련 학회 전공의와 학생들을 대신해 내가 받은 것”이라며 “손이 떨리지 않는 한 계속해서 봉사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