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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김준수 “애착 가는 작품,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것”

‘드라큘라’ 김준수 “애착 가는 작품,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것”

기사승인 2016. 01. 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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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김준수/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김준수가 '드라큘라' 무대에 다시 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 신춘수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는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임하게 됐다. 첫 '드라큘라'가 끝났을 때부터 이 작품을 언제고 다시 올려진다 한들 함께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라며 "그만큼 저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주고 더 나아가게 해주고 배움이란 걸 안겨다준 작품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무엇보다 이 작품은 특히 애착이 갔다. 초연에도 너무나 좋은 배우분들 함께 했지만, 미처 다 전하지 못했었던 이야기 부분이나 저의 연기적인 요소들을 재연에 임했을때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드라큘라'라는 작품은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작품이다.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만큼 내게 뜻깊고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재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나게 된 뮤지컬 '드라큘라'(연출 데이빗 스완)는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 받아온 명작으로 꼽힌다.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 2014년 한국 초연에는 프로듀서 신춘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 데이비드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여해 완송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 시켰다.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와 박은석이 더블캐스트로 출연하며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에는 임혜영이, 드라큘라를 좇는 반헬싱 역에는 강홍석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 외에도 미나의 약혼자 조나단 역에는 진태화, 미나의 친구 루시 역에는 이예은이 출연한다.


'드라큘라'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2주 동안 관객들과 만난다. 5만~14만원.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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