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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영화배우 수잔 서랜든이 제 22회 미국 배우 조합(SAG) 시상식에서 셔츠 없는 브라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서랜든은 이날 크림색 막스 마라 자켓에 크랍 팬츠, 뱀가죽 클러치, 오픈 토 펌프스에 셔츠 없이 검은색 로우컷 브라를 입었다.
허핑턴포스트는 레드 카펫에서 브라를 입지 않는 경우는 있어도 브라만 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그녀가 아주 섹시한 방법으로 어떻게 하는 지 보여줬다고 평했다.
허핑턴포스트 댓글란에서는 ‘좀 더 점잖은 옷을 입었어야 한다’는 네티즌과 ‘누구든 몇살이든 남이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입을 권리가 있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맞섰다.
‘수전 서랜든이 이제껏 그녀의 커리어와 인생에서 모두 여성의 롤모델이 되어 왔다’고 그녀를 옹호하는 의견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으나 어쨌든 의상 자체가 별로라는 의견도 많았다.
서랜든은 이날 시상식에서 ‘시크릿 라이프 오브 마릴린 먼로’으로 TV영화/미니시리즈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