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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서울경기지역본부, 농식품 대중 수출 확대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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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16. 02. 19. 16:10

농식품 수출 다변화와 비축농산물 품질 안전에 노력
2품평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재수 사장은 경기도 평택비축기지에서 지역 경영자문위원을 초청한 자리에서 서울경기지역본부의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정부비축농산물 품평회를 가졌다./제공=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재수 사장은 경기도 평택비축기지에서 지역 경영자문위원을 초청한 자리에서 서울경기지역본부(본부장 최병옥)의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정부비축농산물 품평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와 협력해 한·중 FTA를 활용한 관내 수출 전략품목 발굴과 김치, 쌀 등 최근 검역 해소품목의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판촉행사 5회, 바이어 초청 상담회 2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서울경기 농식품 중 수출신장이 뚜렷한 배, 포도, 닭고기 등을 베트남 등의 동남아와 할랄시장 개척 의지를 담은 2016년 수출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또한, ‘15년산 국내 양파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자 정부비축 양파 5444톤을 방출해 국내물가 안정에 기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정부비축농산물의 차질없는 시중 공급으로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더욱 높아진 농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aT 비축기지에서 자체적으로 “식품위생 7S 활동”을 시행해 온 결과 2015년 소비자 불만 건수가 전년 대비 52%나 감소했다.
올해에도 정부 비축 농산물이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이라는 인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제도를 운영해 갈 예정이다.

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관내 이천, 평택비축기지와 5개 민간임차창고 운용으로 10만9847톤(전체 17만6993톤의 62%)의 비축물자를 취급하고 있으며, 금년 5월 완공 예정인 김포비축기지 건설로 비축농산물의 수급 안정에 더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한중 FTA체결에 따라 우리 농식품의 중국시장 수출을 위해 관내 지자체와 수출기업들간 협업으로 한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정부비축 농산물은 소비트랜드에 맞춰서 품질안전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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