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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요미우리·아사히·마이니치 신문 등 유력 일간지와 TV, 라디오, 잡지, 인터넷 매체를 포함 총 32개 매체가 참가해 한국의 먹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일본에 홍보할 예정이다.
대규모 언론 홍보 행사를 디딤돌로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 29일~5월 5일) 기간 중 방한시장을 완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외국인이 한국 방문 선택시 쇼핑(72.3%)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반면 일본인의 경우 음식·미식 탐방(72.5%)을 1위로 선택했다.
이에 관광공사는 일본인이 여행시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교통수단인 열차를 이용해 ‘KTX로 떠나는 한국 음식 기행’을 테마로 정했다.
먼저 24일에는 2014년 창조관광공모전 수상 기업인 ‘오미요리연구소’에서 비빔밥, 불고기, 잡채 등을 손수 만들고 현지인이 직접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시장 투어를 체험한다.
이후 광장시장에서는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이 ‘광장시장 1일 안내사’로 나서 한국 전통시장에서 맛보는 서민 음식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환영만찬에서는 세계 3대 요리대회 중 하나인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에서 2관왕을 달성한 김락훈 셰프가 한국의 8도를 김밥으로 표현하는 ‘김밥쇼’를 진행한다.
25일부터는 KTX를 타고 경상권과 전라권을 그룹으로 나눠 지방음식 기행을 떠난다.
관광공사가 선정한 음식테마거리 중 하나인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과 서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을 방문해 경상도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고 부산 동래에서 직접 동래파전과 고추장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갖는다. 전라도 코스의 경우 전주 명물인 비빔밥, 순천 꼬막정식, 여수의 싱싱한 회 등을 맛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