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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우리나라 VoLTE 기술’ 세계로 진출한다

미래부, ‘우리나라 VoLTE 기술’ 세계로 진출한다

기사승인 2016. 02. 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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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과 양현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CSO가 상호협력협약서에 협약 후 이동통신 서비스 표준화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 제공 =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우리나라 VoLTE 서비스 연동 표준을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채택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표준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VoLTE는 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VoLTE 서비스 연동 표준을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채택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 진행된다. 서명식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 현장에서 22일 저녁 8시에 (한국시각) 진행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제규격 제정을 위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전문가 파견, 기고를 통한 ‘상호 표준화 참여’, 국제적 조화를 위한 ‘표준화 작업의 중복 추진 방지’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국내 VoLTE 연동표준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규격으로 최종 채택될 경우, 관련 국내 장비 수출 및 컨설팅 수익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TE망 연동으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가 출현하고 고품질 로밍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돼 관련 시장 국내 기업 진출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국내에서 개발되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VoLTE 연동 표준 기술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규격으로 채택될 경우 표준에 의한 기술 및 서비스의 성공적인 수출 사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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