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5차 ICT 정책 해우소 美 실리콘밸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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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8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최재유 차관 주재로 ‘정보보호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국내에서 구축한 기술력이 선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효과적인 접근을 위해서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현지에서 정보보호 수출연계를 담당하고 있는 권석원 인오브젝트 대표는 “선진 시장의 경우 정보보호제품의 온라인판매와 결제시스템 그리고 지속적인 고객지원체제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해외시장 진출 1세대 보안 기업인 안혜연 파수닷컴 부사장은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탈피하여 해외시장을 발굴한 추진 경험을 발표했다. 안 부사장은 “국내시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글로벌 정보보호산업은 연평균 9% 이상 성장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며 “정보보호 해외진출 거점 전략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날부터 4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RSA 2016’에 한국관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릴 계획이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RSA는 500개 기업과 3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정보보호 박람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