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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캠퍼스타운 단지는 중소형 위주로 분양권 웃돈이 형성돼있다. 총 3065가구가 이곳에서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아파트가 1230가구, 오피스텔인 캠퍼스타운 스카이는 1835가구가 입주한다.
분양권 웃돈은 중소형 위주로 붙어있으며 대형은 분양가보다 가격이 떨어진 상황이다.
단지 인근에서 만난 부동산 관계자는 “1월에는 10통 중 9통이 캠퍼스타운 단지 문의였다”면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모두 분양권 웃돈이 2000만원 내외로 붙었다”고 설명했다. 캠퍼스타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분양가가 3억3000만원~3억4500만원, 84㎡ 분양가가 4억3000만원선에 책정됐다.
반면 전용면적 101㎡은 분양가 5억8000만원에서 500만~1000만원 하락해 중소형과 대조됐다.
오피스텔도 가장 적은 주택형인 전용면적 27㎡에만 300만~500만원의 분양권 웃돈이 형성돼있다. 27㎡초과 가구는 분양가에서 300~500만원이 내려가있다.
아파트 수요자는 송도에 직장을 두고있거나 자녀교육이 목적인 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송도가 인천에서 학군이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월세로 들어가려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찾는다. 단지에서 불과 약 1km 떨어진 곳에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위치해 있어서다.
캠퍼스타운역 바로 옆에 붙어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 앞에는 송도1교가 위치해있어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주상복합 아파트로 3층까지는 은행·마트·커피가게·학원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송도 생활권 중심인 센트럴공원과는 다소 떨어져있는 게 단점이다. 단지에서 공원까지 약 3km로 걸어서 이용하기에는 먼 거리다.
송도캠퍼스타운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55층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지하4층~지상47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