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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입주 앞둔 인천 송도 캠퍼스타운 단지 가보니

[르포] 입주 앞둔 인천 송도 캠퍼스타운 단지 가보니

기사승인 2016. 03. 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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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분양권 웃돈 2000만원 붙어
송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 캠퍼스타운 단지/사진=정아름 기자
지난달 25일 인천 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 2번출구를 나오니 눈앞에 고층 대단지가 눈에 들어왔다. 이달 30일 입주를 앞두고있어 인적은 드물었고 공사현장을 오가는 몇명만 눈에 띄었다.

송도 캠퍼스타운 단지는 중소형 위주로 분양권 웃돈이 형성돼있다. 총 3065가구가 이곳에서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아파트가 1230가구, 오피스텔인 캠퍼스타운 스카이는 1835가구가 입주한다.

분양권 웃돈은 중소형 위주로 붙어있으며 대형은 분양가보다 가격이 떨어진 상황이다.

단지 인근에서 만난 부동산 관계자는 “1월에는 10통 중 9통이 캠퍼스타운 단지 문의였다”면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모두 분양권 웃돈이 2000만원 내외로 붙었다”고 설명했다. 캠퍼스타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분양가가 3억3000만원~3억4500만원, 84㎡ 분양가가 4억3000만원선에 책정됐다.

반면 전용면적 101㎡은 분양가 5억8000만원에서 500만~1000만원 하락해 중소형과 대조됐다.

오피스텔도 가장 적은 주택형인 전용면적 27㎡에만 300만~500만원의 분양권 웃돈이 형성돼있다. 27㎡초과 가구는 분양가에서 300~500만원이 내려가있다.

아파트 수요자는 송도에 직장을 두고있거나 자녀교육이 목적인 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송도가 인천에서 학군이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월세로 들어가려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찾는다. 단지에서 불과 약 1km 떨어진 곳에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위치해 있어서다.

캠퍼스타운역 바로 옆에 붙어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 앞에는 송도1교가 위치해있어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주상복합 아파트로 3층까지는 은행·마트·커피가게·학원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송도 생활권 중심인 센트럴공원과는 다소 떨어져있는 게 단점이다. 단지에서 공원까지 약 3km로 걸어서 이용하기에는 먼 거리다.

송도캠퍼스타운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55층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지하4층~지상47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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