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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위생복 지원사업’은 올림픽 성공개최 분위기 속에 외식업소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글로벌 위생수준으로 외식업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 당 위생복(서빙복) 8벌 내외로 지원되고 디자인은 업소 결정에 따라 서빙복과 조리복으로 구분해 선택 가능하다. 구입비의 80%를 지원하며 업소 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평창군지부(033-332-2912)로 하면 된다.
위생복 지원 이외에도 외식업소 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장의 입식테이블 설치, 개방형 조리장, 화장실·식기 개선 등 실·내외 시설개선을 위한 환경개선과 올림픽대비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영문, 일문, 중문 등 외국어가 병기된 메뉴판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고 평창의 외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구상하고 있다”며 “점차 증가하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식업소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