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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7세~12세)가 부스터 시트를 사용하지 않고 성인용 안전띠만 착용할 경우 사고 충격으로 어깨 벨트가 목을 감아 질식사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골반 벨트가 복부로 미끄러져 장 파열의 가능성이 있는 등 복합 중상 가능성이 5.5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치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카시트 필수 사용 연령은 6세로 영국이 12세인 것에 비하면 크게 낮다”며 “적어도 만 12세 이전의 영유아나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체형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다이치의 ‘주니어 라이트’는 우리나라 아동의 발육 상태에 맞춘 인체공학적 설계로 제작됐다. 사용 가능 연령은 3세부터 10세까지로 아이의 앉은 키에 맞춰 헤드레스트 높이를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아이의 체격이 큰 경우(22kg~36kg)라면 등받이를 제거하고 부스터만 분리해 사용 가능하다. 네이비와 그레이 컬러와 카본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다이치 주니어 라이트는 오픈마켓 3사(G마켓, 옥션, 11번가)와 코스트코, 쿠팡 등 주요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