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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섭취, 변비에 탁월…사과·바나나·자몽 등 고당분 섭취가 효과적 /사진=연합뉴스 |
사과, 바나나, 자몽 등 당분이 많은 과일이 변비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65mc 비만클리닉이 최근 자사 페이스북(
www.facebook.com/365mc)을 통해 20~30대 남녀 3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중복응답)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이 다이어트 시 변비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변비 개선을 위한 해결방법으로 ‘식품’이라고 응답한 참여자가 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운동(34%), 변비약(27%), 식이섬유소(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변비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식품으로는 사과, 바나나, 자몽 등 당분이 많은 과일이라고 답한 참여자가 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유산균(49%), 우유 및 유제품(40%), 채소 및 해조류(25%) 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변비 때문에 진료를 받은 남성이 2007년 17만 3301명에서 2011년 24만 1358명으로 약 6만 8000명이 증가했고, 여성은 2007년 25만 9719명에서 2011년 33만 7507명으로 약 7만 8000명이 늘어났다.
특히 20대에서는 여성 환자가 남성의 5배가량 많았고, 30~40대에서도 2~4배 많았다. 이렇게 여성 변비 환자가 많은 이유는 잦은 다이어트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으로 조사됐다.
-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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