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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코레일 대전본사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사장은 “코레일은 이제 안정적인 경영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생각하고, 어제 임명권자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앞으로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어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그간 20대 총선 불출마를 강조하면서 3년 임기를 모두 정상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전서구을에 출마해 낙마한 후 2013년 10월3일 코레일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로 7개여 월을 앞둔 상태다.
코레일은 후임 사장 선출을 위해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2∼3배수의 사장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