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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석 메디아나 사장, 상공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김응석 메디아나 사장, 상공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16. 03.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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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석 메디아나 사장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4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지난 1997년 메디아나 부설연구소에 입사한 이래 2003년 연구소장, 2005년 부사장, 2010년 사장을 거쳤다. 또한 이 회사를 지난 해 기준 매출액 467억원, 영업이익 79억원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사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기반 헬스케어(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의료기기산업의 첨단화를 이끌 것으로 예견하면서 2007년 통신단말기를 이용한 의료정보관리시스템 특허 출원을 해 등록했다. 2011년에는 최초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전문의료인과 자동으로 연결돼 환자의 위치정보, 생체데이터, 응급조치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자동심장제세동기를 개발했다.

메디아나는 일찍이 주력제품인 환자감시장치와 심장제세동기에 IT 솔루션 기술을 접목해 삼성의료원에 ‘수술 후 환자감시시스템’, 강원소방본부에 ‘도시응급 환자감시시스템’을 공급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 중국의 3개 지역, 러시아 우파 지역에도 환자감시시스템을 공급하며 신규 시장을 창출해 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메디아나는 최고 수준의 생체 데이터 측정기술과 IT 솔루션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체지방 측정장비,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한 가정용 원격진단장비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응석 메디아나 사장은 수상소감으로 “생명을 살리고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인이라는 점에 큰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사물인터넷 기술과 의료기기산업의 융합이 가속화되면 환자의 생체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실시간으로 의료기관에 전송하고 건강상태와 심장질환 등의 질병상태를 미리 예측·예방해 적시에 맞춤형으로 처치·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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