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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건폐율을 10%대로 낮춰 단지 내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멀리 가지 않고도 여유 있는 삶을 수 있는 아파트 단지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건폐율은 전체 대지 면적에서 건축물 바닥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예를 들어 부지면적 1만㎡인 아파트 단지의 건폐율이 15%라면 1,500㎡만 건물이 차지하고 있을 뿐 나머지 85%인 8500㎡가 조경시설 등으로 비워져 있는 셈이다. 따라서 건폐율이 낮아지면 단지 내 넓은 공용 공간이 확보돼 공원, 텃밭, 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진다. 동간 간격이 넓어져 조망권을 비롯해 일조권, 채광, 통풍 등도 좋아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건폐율이 낮은 단지들의 집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분양해 올 2월 입주를 시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전용 74㎡의 현재 시세는 분양가에서 4000만~5000만원 오른 3억3000만원 수준이다. 상당수 아파트의 건폐율은 20% 수준인데, 이 아파트는 10.99%로 조성됐다.
건폐율이 11%인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8월 입주예정) 전용 84㎡ 역시 현재 분양권 프리미엄만 6000만~9000만원대에 달한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도 건폐율 낮은 단지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건폐율이 14.14%로 낮았던 ‘힐스테이트 세종2차’는 작년 9월 평균 26.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서울 동대문에서 공급한 건폐율 17.08%의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도 평균 5.1대 1, 최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건폐율 16% 이하 ‘킨포트 아파트’ 어디?
이달에도 킨포트 아파트들이 분양시장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건폐율이 13.27%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중앙에 잔디마당이 조성돼 가족들이 피크닉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푸름정원, 사색정원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이 꾸며지고, 숲 속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된다. 단지 인근에는 무봉산, 리베라CC, 화성상록GC, 근린공원 등이 있다.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는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 지하 2층 ~ 최고 25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6~83㎡, 전체 930가구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이달 중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짓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공급한다. 단지는 건폐율이 14% 이하다. 단지 바로 옆에 무심천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 조망할 수 있고, 바베큐장·야외공연장,·가족 피크닉장·생태교육센터 등이 있는 문암생태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7층 13개동, 총 1020가구 대단지로 전용 84㎡ 단일면적의 6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우미건설이 의정부 민락2지구 B13블록에서 분양하는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역시 건폐율이 11%대로 낮은 편이다. 단지 옆 민락천과 연결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 산책로 등이 있다. 또한 부용산과 천보산, 용암산 등 산지로 둘러 쌓여 우수한 자연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84㎡, 732가구로 구성되며, 전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라온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일원에 공급하는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은 총 210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반적으로 낮은 건폐율로 설계됐고, 특히 2-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건폐율 16.63%로 가장 낮다는 설명이다. 또한 단지는 묵현천·천마산이 가깝고, 단지 내에 공원과 캠핑데크·가족물놀이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3층~ 최고 25층, 전용면적 59~84㎡로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평택 소사벌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소사벌 더샵’은 단지 건폐율 14%대이다. 단지 바로 길 건너편에는 배다리 수변공원이 있다. 공급내역은 전용면적 89~112㎡, 지하 1층~최고 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건폐율이 15.72%이고, 인근에 일산호수공원, 운정호수공원 등이 있다. 단지는 총 16개동으로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99㎡로 조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