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이태 전 기재부 국장, 삼성전자 임원으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411010004560

글자크기

닫기

김은경 기자

승인 : 2016. 04. 11. 09:02

아시아투데이 김은경 기자(세종) = 김이태 전 기획재정부 부이사관이 기재부를 떠나 민간 행(行)을 택했다.

11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전 국장은 삼성전자 임원으로 영입돼 지난주 사표를 제출했다. 김 전 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 주요 보직을 지내 국제금융에 정통한 관료다. 차관보급인 국제경제관리관(1급)에 오를 수 있는 코스를 밟아왔다.

2012년부터 3년간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통화자본시장국 어드바이저로 일했다. 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2013년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한국인이 IMF에서 맡은 최고위직이었다.

기재부 공무원들의 민간 행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최모 서기관(행정고시 43회)이 사모펀드(PEF)인 JKL파트너스로 옮겼고, 같은 해 5월에는 박모 서기관(행정고시 46회)이 퇴직하고 두산그룹 상무로 취업했다.

김은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