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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영화·안방극장 ‘新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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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16. 04. 12. 11:00

류준열/사진=조준원 기자
2016년은 그야말로 류준열의 해가 될 듯하다. 데뷔한지 1년이 된 신인배우 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로 스타덤에 오른 뒤 지상파 드라마 주연에 이어 영화에도 줄줄이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류준열은 잘생긴 외모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과는 다르다. 탄탄한 연기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종영한 '응답하라1988'에서는 혜리를 짝사랑하는 정환 역을 맡아 묵직한 남성미를, 지난 3월 개봉된 영화 '글로리데이'에서는 밝고 쾌활한 성격의 지공 역을 맡아 전혀 상반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류준열은 통신사·화장품·의류·식료품·자동차· 면도기 등 다양한 종류의 광고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계까지 접수했다. 위화감 없는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겸비한 그는 더욱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류준열은 단번에 미니시리즈 주연을 꿰찼으며,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로 인기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맹목적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남자 제수호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류준열은 게임회사 최고 기술책임자 제수호 역을 맡았다. 공대남자로 지칭되는 독특한 남자의 골 때리는 초보 연애 스토리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로코퀸 황정음과의 호흡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류준열이 '국민 첫사랑남'에서 '국민 로코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단편 영화 및 독립 영화로 길을 다져온 그는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계춘할망' '양치기들' '더 킹'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검토 중인 작품도 있다.

가장 먼저 배우 윤여정과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계춘할망'을 통해 오는 5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계춘할망'은 12년 만에 잃어버린 손녀를 기적적으로 찾은 해녀 계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더 킹'은 조인성 정우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와 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권력자들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류준열은 극 중 조인성의 친구 역할로 얼굴을 비친다.

이처럼 올 한해 류준열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발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안방극장에서 타율이 높더라도 스크린에서 흥행 성적을 보장할 수 없지만, 류준열은 독립영화부터 실력을 갈고닦아온 기대주다. 그만큼 더 큰 배우로 성장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이야기다. 

'응답하라1988'로 엄청난 팬덤을 구축한 류준열은 최근 생애 첫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3200여 명의 팬들을 만나며 그를 향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또 지난달 25일 열린 2016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연기부문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고스란히 증명했다. 

올해로 만 서른이 된 류준열은 신인이라고 하기엔 다소 나이가 많은 감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준비된 배우이기도 하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케이터링·고깃집 서빙·편의점·택배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오디션을 적어도 천 번은 보려 했다"던 그의 모습은 그를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우연이 아님을, 포기를 모르고 치열하게 달려왔던 과거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증명해줬다. 

한 방송 관계자는 "류준열은 개성 있는 외모와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라며 "새로운 연기를 창의적으로 표현해내는 능력 또한 탁월해 앞으로 그를 향한 스크린 안팎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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