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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후예' |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가 다시 우르크를 찾아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14일 마지막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16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와 서대영(진구)가 모두 생존해 돌아온 가운데,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줄 알았던 유시진과 서대영은 북한군 안정준(지승현) 상위의 도움으로 포로에서 풀려나 1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강모연은 눈앞의 유시진을 보고도 믿지 못해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구원커플 역시 뜨겁게 재회했다. 서대영은 윤명주(김지원) 앞에 나타나 “죽어도 너랑 안헤어질거다”고 말했고, 윤명주는 “안 믿어. 하지만 꼭 그래줘”라며 그를 껴안았다.
혜성병원 의료팀도 이내 유시진의 생존 소식을 알게 됐다. 의료팀은 봉사활동을 떠난 강모연에게 안부를 물을 겸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그때 제사 음식을 먹고 있는 유시진을 보게 된 것. 이들은 유시진을 귀신이라 믿으며 강모연에게 “안 믿으시겠지만, 유대위님 거기 있다. 사랑한다고 실컷 얘기해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다.
강모연은 살아 돌아온 유시진에게 "앞으로도 계속 백화점 가는 일 계속 할거냐"고 물었고, 유시진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그렇다고 말했다. 강모연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유시진에게 “반대 안한다. 나의 지지가 유시진 씨의 평화가 된다면 응원하겠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둘은 그동안 못 다한 데이트를 하며 일상을 회복했다. 윤명주는 우르크에서 매일 한국에 있는 서대영과 통화를 했다.
구원커플은 윤명주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특전사령관을 찾아갔고, 결혼 승낙을 받았다. 특전사령관 윤중장(강신일)은 서대영에게 “보낼 때 이미 허락이었고, 그 방법으로 허락인 게 뼈아프게 후회됐고, 지금은 그 결정이 고맙다”며 “내 딸 잘 부탁한다. 나는 상사 서대영이 내 사위가 되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서대영은 윤명주에게 멋지게 프러포즈를 했다. 자신의 유서를 끝까지 읽지 않은 윤명주에게 그 유서로 프러포즈를 한 것. 서대영은 “뜨겁게 사랑한다 윤명주. 죽어서도 살아서도”라며 “백번도 넘게 썼다. 백번도 넘게 너한테 가고 싶었으니까”고 말했고, 이마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의료팀의 또 다른 커플 하자애(서정연) 송상현(이승준)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자애는 송상현의 직박구리 폴더를 확인했고, 10대, 20대, 30대라는 제목으로 나뉘어진 자신의 사진들을 보게됐다. 송상현은 “프러포즈 하려고 갖고 있었다”고 털어놨고, 하자애는 그의 마음을 받아줬다.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찾아가는 동안 유시진과 강모연은 다시 우르크의 해변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다음 생에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이후 알파팀과 혜성병원 의료팀은 다니엘(조태관)과 예화(전수진)의 결혼식을 초대를 받아 캐나다로 향했다. 그때 정전이 일어났고, “키스타임인가”라며 내심 기대했지만, 이내 화산 폭발이라는 안내 방송이 흘러 나왔다. 이에 사람들은 “웬일로 이런 행운이 있나 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여전히 군인과 의사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