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15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개연성이 부족했다는 의견에 대해 “시청자분들이 보시는 거니까 그분들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송중기는 “작품 들어가기 전에 제작사 대표님과 매니저 형이 짠 것처럼 같은 말을 하셨다. 저보다 어르신들이지 않나. 어려서 봤는데 지금까지 회자되는 드라마들에 대해, 감히 제목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그런 작품을 우리가 만들어보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도 그런 열망이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좋다. 대본이 이렇게 좋은데 잘 표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면서 “여러 의견이 있는걸 알지만 많이 회자 된다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그 분들의 목표에 조금이라도 충족시킨 것 같아 만족스럽다. 다양한 의견과 비판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제 권한 밖의 일이라 오해가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저는 유시진이라는 역할을 만족스럽게 잘 끝냈다. 제 권한 밖의 일들은 작가님과 감독님 제작진 분들이 대답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저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한다. 시청자분이 보시는 거니까 그분들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극중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된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제대 후 복귀작에서 다시 군복을 입은 송중기는 기존 부드러운 이미지에 남성적인 매력까지 더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마지막 방송에서 전국기준 38.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을 달성, 40%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