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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다양각색’ 영화제 개최

서울역사박물관 ‘다양각색’ 영화제 개최

기사승인 2016. 04. 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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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12월 말까지 다큐·독립·예술·상업 연이어 상영
영화
서울역사박물관이 개최하는 ‘다양각색’ 영화제 포스터.
서울역사박물관은 다큐멘터리·독립영화·예술영화·상업영화 등을 상영하는 ‘다양각색’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독립영화 공공상영회인 ‘박물관 독립영화를 품다’가 32차례 열린다.

서울시·서울독립영화제·서울영상위원회 등과 함께 최근 개봉작인 ‘귀향’ 등 주요 작품을 엄선해 상영한다.

35㎜ 필름영화제인 ‘아날로그 감성영화제’에서는 7월 5일부터 한 달간 일본영화의 4대 거장으로 불리는 ‘나루세 미키오’전을 선보인다.

그의 초기 작품인 ‘아내여 장미처럼’부터 ‘흐트러진 구름’까지 총 12편을 상영한다.

국제다큐멘터리 특선 ‘DMZ국제다큐 영화제’에서는 빈민촌 마을 사람들이 돈이 없어 악기를 살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버려진 깡통을 모아 바이올린과 첼로를 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랜드필 하모니’ 등이 상영된다.

5월 14일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10월까지 총 6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의 기억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굴한 희귀영상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영상을 상영하는 ‘잊혀진 서울의 기억전’도 열린다.

독일 성오틸리엔 수도원에서 발굴된 1920년대의 서울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과거로 여행하는 감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 행사의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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