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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전국 최초 아이들 전용 극장개관

서울시 종로구 전국 최초 아이들 전용 극장개관

기사승인 2016. 04.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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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관하는 ‘종로 아이들극장’ 로비 투시도.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 전용 ‘종로 아이들극장’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0일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에 문을 여는 ‘종로 아이들극장’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185㎡에 300석 규모로 조성됐다.

아이들이 돌아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넓은 공간의 로비는 물론, 건물 전면과 측면에 대형 유리로 디자인해 로비에 빛이 많이 들어오도록 했다.

세면대와 변기를 어린이 체형에 맞도록 설치하고 바닷속 동식물을 디자인 해 화장실 분위기도 밝게 만들었다.

또 유아와 함께 방문한 부모를 위한 수유실 등 휴게시설을 갖춰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단일 극장으로는 최초로 예술감독제를 도입해 질 좋은 아동극을 엄선해 공연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공연으로는 2015 창작 아동희곡상을 수상한 ‘무지개 섬 이야기’를 초연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들에게 연령대에 맞는 문화예술 체험은 창의성, 감수성, 표현성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종로 아이들극장’이 좋은 연극으로 아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 장소이자 가장 재미있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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