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T영상] 이승환, ‘10억 광년의 신호’ 쇼케이스서 8곡 라이브 선사…향수 자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422000549382

글자크기

닫기

박은희 기자

승인 : 2016. 04. 22. 06:01


 이승환이 쇼케이스에서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비롯해 여덟 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이승환은 21일 오후 8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10억 광년의 신호’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이승환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으로 쇼케이스의 문을 열었다. 이어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부른 후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10억 광년의 신호’ 곡 소개와 노래를 만들기까지의 생각들을 쏟아낸 이승환은 “괜스레 진지해졌다. 쇼케이스가 이렇게 진지할 필요는 없는데. 놀자판으로 가야되는데”라며 “살짝 움찔움찔할 수 있도록 다음 곡을 준비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발랄하고 경쾌한 ‘사랑하나요’와 ‘물어본다’ 무대는 이승환과 팬들의 호흡이 돋보였다. 오랜 기간 수많은 공연을 하며 팬들과 주고받은 소통의 힘이 여실히 드러나 이승환과 그의 팬들에겐 뿌듯함을, 그들을 바라보는 이들에겐 부러움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승환은 “쇼케이스니까 뭔가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게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한 게 있다”라며 ‘SH의 4대 강점’을 들고 나왔다. 스스로 말하는 이승환의 4대 강점은 ‘파고 또 파고 하나만 판다’, ‘짓고 또 짓고 계속 짓는다’, ‘쓰고 또 쓰고 물 쓰듯 쓴다’, ‘하고 또 하고 다시 한다’ 였다. 

 

이승환은 ‘짓고 또 짓고 계속 짓는다’에 대해 “이건 창작력이 왕성하다는 뜻”이라며 “올해만 해도 5~6가지 공연을 하고 있고 디자인에도 참여하고 있고 음악을 만들고 있다. 늘 곡을 쓰고 새로운 것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남한테 맡기는 것도 잘 못하고 최고 아니면 최초를 추구하는 게 내 습성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승환은 의자에 앉아 발라드 곡 ‘화양연화’, ‘심장병’,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연달아 불렀다. 그는 “발라드 콘서트를 할 때 제일 박수가 많이 나올 때는 내가 고음을 많이 질렀을 때다. 확실히 고음병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떤 후 “잔잔하게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불러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승환은 쇼케이스를 위해 또 하나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다른 연예인들은 사랑한다는 말도 하는데 나는 여자친구한테만 그 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나는 마음이나 말보다 물질로 보답하려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늘 여러분에게 물질을 많이 드렸다. 이번에도 뭔가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했다”라며 커다란 꽃다발을 한명의 팬에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10억 광년의 신호’를 한번 더 부른 후 ‘그대가 그대를’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쇼케이스가 끝난 후 이승환은 10분간의 인터미션 후 1시간 동안 추가 공연을 이어갔다. 


한편 이승환은 ‘10억 광년의 신호’를 시작으로 ‘폴 투 플라이-후’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은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