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김 당선자는 지난 총선에서 석수골 재개설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곳은 새로 신설되는 석수골역과 주택가를 잇는 도로로, 안산시는 석수골역 개발사업 주민설명회 당시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변경된 계획에는 도로 개설에 관한 내용이 갑자기 사라져 지역주민들이 도로 재개설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김 의원은 기존 사업계획에 포함됐던 석수골역 도로 개설을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김 의원은 “석수골역 도로를 지방정부와 시행사가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잃어버린 도로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석수골역 도로는 2008년 사업계획서에 포함됐으나, 6.4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둔 2014년 3월 안산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과정에서 삭제됐다.
한편, 주민 4000여명이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신청, 지난 1월부터 감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