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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 개장

서울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 개장

기사승인 2016. 04. 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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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핫플레이스'로 기대
음악·푸드·패션·사진 클래스 등 연중 행사
플랫폼 창동 61
플랫폼 창동 61/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29일 베드타운 이미지가 큰 동북권에 문화복합공간인 ‘플랫폼 창동 61’을 개장한다.

시는 창동역 1번 출구 앞 환승주차장에 컨테이너로 3층 건물을 만들어 이곳을 음악·푸드·패션·사진 등 다양한 복합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빨강, 파랑, 노랑 등 원색의 61개 대형 컨테이너 안에 음악 공연은 물론 스타 셰프의 요리 강연, 모델의 패션 노하우 전수, 유명 사진작가와 출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았다.

총괄 예술감독은 이동연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가 맡았으며 기타리스트 신대철(음악), 스타 셰프 최현석(음식), 모델 한혜진(패션), 사진작가 조세현(사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면에 나서 디렉터를 맡았다.

공연장인 ‘레드박스’를 중심으로 일년 내내 공연 및 콘서트가 진행된다. 공연장 외에는 신대철, 이한철 등 뮤지션들이 입주해 음악을 만들고 녹음하는 작업실도 마련돼 있다.

동북 4구(강북·성북·도봉·노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교수가 특강하고 졸업생을 멘토링해주는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스쿨’도 진행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1000개 기업과 8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서울 동북권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2주 동안 오픈위크 행사도 열리며 첫 주에는 스타 셰프 정창욱의 쿠킹클래스, 모델 한혜진의 패션클래스, 사진작가 오중석의 포토클래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수 이하이, 솔류션스, 도끼&더콰이어 등 7개 팀 뮤지션의 공연도 있다.

두번째 주(5.4~8)에는 모델 이현이, 셰프 오세득, 밴드 옥상달빛, 소란,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과 푸드, 패션이 결합한 ‘라이프 콘서트’도 매일 색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 동북4구 일대가 신경제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을 알리는 사업”이라며 “브래드 가치를 높이고 베드타운 지역 이미지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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