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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뛰어난 수도권 분양단지 4곳

가성비 뛰어난 수도권 분양단지 4곳

기사승인 2016. 04.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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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좋은 분양단지
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연말까지 평년보다 많은 분양이 예고돼 예비청약자들의 고민도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분양물량이 많아지면서 청약자들의 선택폭은 넓어졌지만 분양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가중돼 오히려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

이런 가운데 시와 구, 또는 동과 같이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이 비슷해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단지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차로 7분이내 거리에 불과해 지하철이나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미사강변도시 분양가는 강동구 상일동 일대 아파트값 보다 3.3㎡당 200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지난해 7월 분양한 미사강변더샵센트럴포레 전용 84㎡의 3.3㎡당 분양가는 1384만원선이며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리엔파크 3단지(2011년 1월입주) 3.3㎡당 매매가(전용 84㎡) 1500만~1611만원 선이다(상일동은 현지 확인 매물가격 기준).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 인상으로 부담도 가중되는 만큼 실수요자 입장에선 선호지역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는 아파트를 주목 할만 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분양 앞둔 지역 가운데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최인접한 고양시, 구리시 등과 경기도 내에선 평택과 접한 안성 등을 꼽을 수 있다.

다음은 이들 지역에서 연내 분양하는 주요 수도권 단지들이다.

1.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우미건설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220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59~84㎡, 총 135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를 5월경 분양한다. 안성 공도는 평택시 소사동, 비전동과 가까워 이들 지역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는 최근 2년여 사이 분양가가 3.3㎡당 900만~1000만원을 웃돌고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안성 공도 신규분양이 관심을 끈다. 공도시외버스터미널, 건강생활지원센터 등과 공도초·중교, 경기창조고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 고양항동 계룡리슈빌
계룡건설은 경기 고양시 향동동 향동지구 B1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969가구를 짓는 고양향동 계룡리슈빌(가칭)을 5월경 분양한다. 향동지구는 서울 은평구와 봉산을 경계로 맞닿아 쾌적하며 은평구 수색동, 마포구 상암DMC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은평구 지역 최근 분양가는 3.3㎡당 1300만~1600만원까지 기록 중이라 향동지구 분양은 이보다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계룡리슈빌은 향동지구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은평공영차고지에서 버스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3. 구리갈매지구 S1블록(공공분양)
LH는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S1블록에 전용면적 74, 84㎡, 총 552가구를 짓는 구리갈매지구 공공분양 아파트를 5월경 분양한다. 최근 갈매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이상을 기록 중이라 공공분양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구리 갈매지구는 서울 중랑구와 접해 있어 신내동 등이 가깝고 경춘선 갈매역과 북부간선로, 외곽순환로 등으로 서울도심 및 강남권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4. 동작1구역 KCC

KCC건설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동작1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전용면적 59~84㎡, 총 366가구를 짓는 동작1구역 KCC스위첸(가칭)을 하반기 중 분양한다. 동작동은 방배대로를 사이에 두고 방배동과 마주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초구 일대는 반포, 잠원동 재건축으로 인해 신규 분양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어 방배동인접 동작구로 분양가 부담을 줄여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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