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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공직자 골프 치는 게 의미 있을 수 있다”

유일호, “공직자 골프 치는 게 의미 있을 수 있다”

기사승인 2016. 04.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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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는 “공직자들이 골프 치는 것은 의미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30일 여성가족부 장관, 경제단체장들과 서울 인근 대중골프장 남녀주CC에서 골프회동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강은희 여가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골프가 아직 우리 상황에서 비싼 운동이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골프를 전 국민이 치지 않아야 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할 수 있을 때 치기도 하고 그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일호 부총리는 “기오아 공직자들에게 자기 돈 내고 치는 것을 막지 못할 바에는 경제를 앞장서 이끌어 가느 분들과 골프를 치면서 경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고, 소비를 위해 그런 말씀도 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골프 같은 운동으로 소비하는 것으로 보여주자 이런 뜻은 아니다”라며 “해외로 비행기값 들이고 가는 것보다 국내에서 칠 수 있는 분들은 국내에서 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일호 부총리는 “사람들이야 골프를 아무 때나 칠 수 있겠지만 공직자들의 골프 치는 것은 의미 있을 수 있다”면서 “시간 나면 골프도 치고, 주변 관광지도 가고 지역특산물도 먹고 그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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