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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일 올해 케이무크(K-MOOC) 사업에 참여할 대학들을 신규로 10개 대학을 선정하고 9월부터 85개 강좌를 추가 개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선정된 대학은 경남대·대구대·상명대(천안)·성신여대·세종대·숙명여대·영남대·울산대·인하대·전북대 등 10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총 21개 강좌를 개발해 9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해 강좌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이들 대학은 향후 3년간 지속적인 정부지원을 통해 강좌를 추개로 개발하게 된다.
세종대는 사물 인터넷, 드론 항법 제어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예술을 융합한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특화 강좌를, 울산대는 ‘산학협력 및 의학·건강교육’ 중심의 강좌를 개발한다.
성신여대는 유명 발레리나 김주원 교수의 발레 강의 등 ‘문화·건강복지’ 관련 강좌를, 전북대는 지역적 특성을 연계해 판소리, 한옥, 한식 등을 주제로 한 강좌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서울대 등 10개 대학도 대학당 3개 강좌 이상씩 9월부터 총 39개 강좌를 새로 개발해 서비스한다.
이중에는 ‘한국어 초급Ⅰ’(성균관대)과 ‘한국의 경제발전’(연세대) 등 한국학 관련 2개 강좌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가 공동 기획·개발한 ‘이공계 전공기초 분야’의 5개 강좌 총 7개가 포함됐다.
한국어를 포함한 한국학 분야 2개 강좌는 영어강좌로 개발해 외국인 대상서비스로 시범으로 제공되며, 해외 유학생 대상 선수과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공계 전공 기초 분야 5개 강좌는 ‘Fun-MOOC, 기계는 영원하다’ ‘화학 : 세상의 거의 모든 것’ ‘재미있는 화학공학’ 등이며 대학 간 서로 학점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을 받는 대학들 가운데 케이무크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학의 신청을 받아 25개 강좌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