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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VOD 특집관…‘쿵푸팬더’부터 ‘태양의 후예’까지

황금연휴 VOD 특집관…‘쿵푸팬더’부터 ‘태양의 후예’까지

기사승인 2016. 05. 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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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층 위한 '몰아보기' VOD 특집관 '눈길'
자녀 함께 볼 콘텐츠…뽀로로·디즈니·드림웍스까지 '풍성'
황금연휴를 맞아 유료방송 업계의 콘텐츠 전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인기 콘텐츠를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다시보기(VOD) 서비스와 독점 제공 채널까지 각사의 전략도 가지각색이다. 미처 연휴계획을 세우지 못한 ‘방콕족’이라면 케이블과 인터넷TV(IPTV)가 선보이는 콘텐츠를 즐겨보자.

[사진4] 드림웍스 캐릭터와 함께 풍성한 어린이날 맞으세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어린이들과 드림웍스 인기 캐릭터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는 자사 IPTV 올레tv를 통해 ‘드림웍스 채널’을 무료로 독점 제공 중이다./제공=KT
◇각사 독점 콘텐츠는?

KT는 쿵푸팬더 제작사 드림웍스 단독채널을 올레tv 131번에서 제공 중이다. 올레tv 고객이라면 누구나 실시간 채널과 VOD 서비스로 드림웍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쿵푸팬더와 마다가스카르 등 자녀들과 함께 볼만한 콘텐츠가 24시간 이어진다.

특히 올레tv는 시청하던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릴 때 심심한 아이에게 태블릿PC나 스마트폰으로 집에서 보던 애니메이션을 보여줄 수 있어 젊은 부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LG유플러스의 IPTV 브랜드 ‘tvG’ 역시 쿵푸팬더, 슈렉 등 드림웍스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디즈니와 스타워즈, 마블시리즈 역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 유명 캐릭터들이 포진한 마블 시리즈도 LG유플러스에서만 무료로 볼 수 있다.

딜라이브는 계열사인 IHQ,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콘텐츠 영상, 뮤직비디오 제작 영상 등을 공개하는 ‘스타존’을 3일 개설했다. IHQ 대표 소속 연예인으로는 김우빈, 장혁, 황정음. 박재범, 김유정, 김소현, 엄기준, 이상엽 등이 대표적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아이돌그룹 비스트, 포미닛, BTOB 등이 소속돼있다.

CJ헬로비전의 ‘헬로tv’ 가입자라면 ‘디즈니&픽사’ 전용관에서 ‘굿다이노’, ‘인사이드 아웃’, ‘인크레더블’ 등을 볼 수 있다. 디즈니와 픽사는 동화책을 연상시키는 줄거리와 그림체로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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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태양의 후예’ 공식 포스터/제공=KBS
◇‘태양의 후예’·‘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몰아보기도 눈길

긴 연휴동안 보고싶었던 콘텐츠를 몰아볼 수 있는 전용관도 속속 문을 열었다. 지난달 시청률 38%로 유종의 미를 거둔 KBS ‘태양의 후예’ 전용관도 연휴동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CJ헬로비전은 태양의 후예 전편을 이어볼 수 있는 특집관을 별도로 구성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엑기스 회차만 모은 ‘역대급 무한도전’ 몰아보기 VOD관도 마련됐다. 티브로드 역시 ‘베스트 무한도전’ VOD 리스트를 운영 중이다.

2016 프로야구 경기 중 하이라이트만 몰아보는 특집관도 운영된다. CJ헬로비전은 개막 후 약 한 달간의 주요장면만 엄선한 ‘2016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몰아볼 수 있는 전용관을 열었다.

이동통신 3사가 운영 중인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생생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박병호·이대호·김현수·강정호·오승환 등 5명의 태극전사가 활약하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생중계도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의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는 4일부터 MLB 채널 1~4에서 하루평균 4~5개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한국선수 출전 경기 위주로 편성돼 호응이 높다.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에서 MLB 생중계와 경기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한다. 하루 최소 3경기에서 최대 6경기까지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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