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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진초, 신명나는 국악에 빠지다

밀양 송진초, 신명나는 국악에 빠지다

기사승인 2016. 05. 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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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절홀에서 월드뮤직그룹 공명 국악한마당 펼쳐'
송진초, 신명나는 국악 공연에 빠지다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국악한마당이 송진초등학교에서 펼쳐지고 있다. /제공=숭진초등학교
밀양 송진초등학교에서 지난 11일 국악 한마당 예술 공연이 열렸다.

12일 송진초에 따르면 세계 속의 우리 음악, 타악 그룹 공명의 흥겨운 악기여행이라는 주제로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주관으로 송진초 다목적실에서 약 50여분간 열렸다.

그룹 공명은 ‘통해야’, ‘Walkabout’, ‘파도의 기억’, ‘바다와 함께’, ‘아리랑’ 등을 전통악기와 다국적 악기를 어울러 연주했고, 국악기와 세계 민속 악기를 설명하고 소리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소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앵콜 공연에서 아이들에게 친숙한 ‘아리랑’ 곡이 연주돼 아이들이 함께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호응도 좋았다.

5학년 손윤화 학생은 “국악기와 세계 민속악기가 어우러진 여러 다양한 곡들을 듣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악기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문화 공연을 많이 접할 수 없는 시골에서 이런 기회가 자주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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