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홍보대사 설현, 교체 계획 없다”

한국방문위원회 "홍보대사 설현, 교체 계획 없다" /설현 지민 논란, 사진=이상희기자

 한국방문위원회가 홍보대사로 있는 설현을 교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국방문위원회는 '한국 방문의 해 2016'2018'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설현의 역사인식 부족 논란을 알고 있지만, 홍보대사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설현은 지난해 11월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당시 설현은 한국적 색깔의 얼굴 덕분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설현은 지난 3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지민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고 제작진이 힌트로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했지만, 인터넷 검색까지 해 상식 수준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설현과 지민은 각자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