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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제막식

‘승정원일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제막식

김관태 기자 | 기사승인 2016. 05. 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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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인조 때 왕명출납기록 생생히 남아
‘의곡 박정현 일기’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지난 11일 의곡 공파 집성촌인 충남 예산군 대술면 농리에서 이를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식이 있었다.
예산김관태기자 = 기록 일자 10만4000일, 기사 수 180만건, 글자 수 2억3000만자. 현존하는 세계 최대 역사 기록물인 승정원일기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2001년) 기념 제막식이 충남 예산군 대술면 농리에서 지난 11일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김진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기념비문에 용서리 양지 터에 높은 선비 쉰 풍월/흰 구름 솔 바람에 사백년 전해 오네/시묘 삼년 대 효요 호군 삼차 충사라/출한 즉 선정비요 입하여 명재셨네/난향 같은 인품에 옥 같은 문장으로 비단 짜듯 쓴 일기 승정일기 복구라...(이하생략) 의 의곡 박정현을 추앙하는 시문을 새겨 넣었다.

조선조 인조 때 형조판서를 지낸 의곡 박정현(1562∼1637)이 쓴 승정원일기는 왕명의 출납은 물론 궁중의 재산, 행정, 사무와 의례적인 행사까지 기록돼 있다. 박정현이 승정원 주서로 근무하면서 1623년(인조 1년)∼1638년(인조 16년)까지 기록이다.

승정원일기는 조선조 개국 때부터 고종31년까지 총 3243권의 일기가 기록됐었으나 임진왜란 때 상당부분 불타 없어지면서 인조 1년(1623년)∼고종 31년(1894년)까지 조선조 270년 동안의 일기만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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